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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ALLERY]얼굴, 역사의 조각
‘Jesus’(2011), Oil on canvas, 146x112㎝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순철(68) 작가는 40여 년간 얼굴을 그려 왔다. 사람마다 겪어온 인생사가 고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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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] 이항성 화백 5주기 추모전
'평화의 작가''색채의 마술사'. 올해로 타계 5주기를 맞은 이항성(李恒星ㆍ1919~97)화백을 일컫는 말이다. 이화백은 1970년대 초 프랑스 파리로 건너간 후 생애 후반 3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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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] 조각을 춤으로 표현하면…
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24일~9월2일 열리는 '춤추는 조각' 전은 춤과 조각과의 만남을 보여주는 기획전이다.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와 가나아트센터가 공동주최. 전시에선 문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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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진·컴퓨터 결합 제3의 예술 탄생"
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짧은 삶을 마감한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 모습인가 싶어 가까이 다가가면 수천 장의 꽃 사진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. 20세기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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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하동철-빛·공간·구조'展
하동철(60·서울대 교수)씨는 한국 판화계에서 개척자로 꼽힌다. 국내 미술대학으로는 처음 성신여대에 판화과를 개설했고, 미국 템플대 유학 시절에도 사명감을 가지고 판화를 전공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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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계 소식] 단국대 '딩' 전시회 外
*** 21일까지 단국대 '딩' 전시회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의 디자인 운동인 '딩(Ding)' 전시회가 21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. 보안업체 에스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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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랑서 창작하는 작곡가들
갤러리 한편에서 음악회를 여는 것은 별로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. 하지만 요즘엔 음악이 미술관의 '손님'이 아니라 주인 대접을 받고 있다. 미술 작품을 미리 보고 작곡한 음악을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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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 권 평전에 담은 강원용 목사 폭넓은 삶의 족적
9일 강원용 탄생 100주년 여해문화제에 참석한 인사들. 왼쪽부터 채수일 경동교회 당회장, 박종화 (재)여해와함께 이사장,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, 이홍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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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백 살 기념으로 북한 풍자 코미디 ‘북극의 블랙파일’ 쓸 생각”
4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정원에서‘100세 문화인’ 박용구옹이 뮤지컬 ‘살짜기 옵서예’에서 여주인공 애랑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김선영씨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. 사진 조용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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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 속에서 미인을 만났다, 참 좋았다
‘산 속의 포천 아이들’(162.2×130.3㎝) 앞에 선 사석원. 그림 속에선 폭포 위 흰 염소가 여자아이와 발가벗은 남자아이를 정답게 내려다보고 있다. [사진 가나아트센터] 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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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‘흙’ 들고 돌아왔다 뜨거운 남자 임옥상
공기정화기의 필터를 재활용해 만든 용 모양 조형물 ‘벤타에코미르’. 거리의 예술가가 8년 만에 전시장으로 돌아왔다. ‘임옥상의 토탈아트-물, 불, 철, 살, 흙’이 서울 평창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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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광, 4년만의 화랑가 나들이
누더기 옷에다 고장난 시계와 울긋불긋한 각종 배지를 달고 있는 광인이나 거지의 모습. "×같이, 사람들이 몰라주니 내라도 말해야 할 것이 아니냐. " 걸쭉한 육두문자와 파격적인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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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파극·歲時공연등 효도상품 풍성
명절이면 꽤 인기있는 공연 '효도상품'이 있다. 신파극과 악극이다. 설 기간 중 두 작품이 맞붙는다. MBC 신파극 '모정의 세월'(02-368-1616)은 검사와 깡패인 두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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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‘문화역 서울 284’에서 '대중의 새발견-누가 대중을 상상하는가'전 外
◆옛 서울역사를 복원한 복합문화공간 ‘문화역 서울 284’에서 ‘대중의 새발견-누가 대중을 상상하는가’전이 열리고 있다. 권기수·이우일·천성길 등 25명의 회화·조각·사진·설치·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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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산책] '칼과 칼집의 미' 장도 박물관 外
'칼과 칼집의 미' 장도 박물관 문 열어 작은 칼과 칼집에 아름답고 정교한 장식을 넣어 몸에 지니고 다니며 여러 용도로 쓰던 장도(粧刀)는 한국이 자랑하는 전승 공예품이다. 중요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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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작은갤러리] 자연법-봄 2
고영훈 전 (21일~5월 14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·02-720-1020) 작가는 일반인에게 신을 영접할 수 있도록 하는 선무당(shaman)이다. 백색 화면은 아무것도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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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광촌 작가 황재형씨 16년 만에 개인전
화가 황재형(55·사진)이 화단의 주목을 받은 것은 중앙대 회화과 졸업반 시절인 1982년 제5회 중앙미술대전이다. 광부의 작업복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한 ‘황지 330’이란 작품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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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막둥이 우승했어요 … 어머니, 들리세요?"
서울 평창동의 한 카페에서 안준호감독이 지나온 세월을 이야기하고 있다. 신동연 기자서울 가나 아트센터의 '인간과 로봇의 교감'전시회에서 안 감독이 로봇을 흉내 내고 있다. 신동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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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이 어둠을 만들고, 부분이 곧 전체 … 철·학·하·는 디자인
① 쌀겨를 넣은 일본식 베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1969년 작 ‘프리 폼 체어’.② 우치다가 미래의 디자인을 생각하며 중요하게 내세운 개념 ''프래그먼트''를 적용한 2001년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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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화·록이 미술 속에…신세대 "코드가 맞네"
▶ 화가 임국씨에게 그림과 음악은 저절로 엉기는 삶 그 자체다. 그림악보가 원시 벽화처럼 그려진 전시장에 들어서면 음악과 미술에 몸을 맡기고 사는 기쁨이 느껴진다. ▶ 나라 요시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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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옥션, 어린이 개안수술비 자선경매 개최
인터넷 경매사이트 삼성옥션(www.samsungauction. com)은 17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불우어린이 개안수술비 마련을 위한 자선 경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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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계 소식] 판화가 홍선웅씨 개인전 外
*** 판화가 홍선웅씨 개인전 중견 판화가 홍선웅(49) 씨가 28일~12월11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첫 개인전 '홍선웅의 판각기행'을 연다. 전시에 맞춰 같은 제목의 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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삽 대신 붓 쥐고 이 땅의 막장을 지킨다
사진 권혁재 기자 태백시 황지동 김흥억씨 댁(전세 300만원), 화전1동 1통 1반 서용춘씨 댁(보증금 100만원, 월세 12만원), 황지동 대윤아파트 2동 107호(전세 8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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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계 쪽지] 논문집 '미술사와 근현대' 外
◇서양미술사학자인 송미숙 성신여대 교수의 회갑을 기념하는 논문집 '미술사와 근현대'가 성신여자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왔다. 송교수의'보들레르와 상징주의'를 비롯해 그의 제자들인 김철효